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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28개의 치아를 위한 힐링 테라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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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7-08-02 21:00 조회3,76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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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30일 헬스조선에 소개된 홍경재원장님의 치아건강 관련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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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치아를 위한 잇몸마사지


치아 뿌리 주위를 손가락으로 가볍게 두드려주고, 입 주변과 턱, 볼은 손끝으로 톡톡 두드려준다. 이곳은 치아의 위생을 유지하는 경혈로 두드려주면 침이 고인다. 침은 소화를 돕고 치아가 흔들리는 것을 막아주는 효과가 있다. 잇몸은 일반 피부와는 다른 조직으로 허물이 수시로 벗겨지면서 새 살이 돋아나기 때문에 잇몸마사지로 자극을 주면 건강한 이를 유지할 수 있다.
만약 잇몸이 검게 변한다고 느껴지면 칫솔질 할 때 자주 손가락으로 치아 뿌리 주위를 작은 원을 그리듯 부드럽게 문질러 주면 치아건강에 더욱 좋다.


2. 치아를 위한 스파, 스케일링


칫솔질로는 없애기 어려운 치아 사이의 치태(플라그)나 치석을 제거해주는 스케일링은 잇몸질환 및 충치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플라그는 충치나 잇몸질환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이다. 또 잇몸질환으로 입에서 냄새가 날 경우에도 스케일링으로 치료할 수 있다. 스케일링을 자주하면 오히려 치아에 좋지 않다고 생각하는 경우도 있는데 스케일링은 치아 주위에 붙어있는 세균들을 치아건강을 위한 가장 기본적인 방법이다. 30대는 잇몸질환이 많이 생기므로 스케일링은 정기적으로 받아야 한다.


3. 누런 이를 진주같이 아름답게, 상추가루 치아 미백


상추를 말려 가루로 곱게 간 후 칫솔질 할 때 치약 위에 살짝 뿌려 이를 닦으면 된다. 상추가루 양치법은 치아 미백의 한 방법으로 동의보감에 소개되어 있을 정도다. 상추가 치아미백에 효과가 있는 것은 상추의 섬유질 성분이 치아에 붙어 있는 미세한 음식물 찌꺼기를 닦아내기 때문이라 할 수 있다.
과일이나 채소가 치아에 치아 건강에 좋은 이유도 바로 이 섬유질 때문인데 과일이나 채소에 많이 있는 섬유질 성분은 일종의 자정작용, 즉 치아에 붙어있는 플라그를 없애는 작용을 한다. 상추가루 양치질은 이를 치약성분으로 응용한 예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런 민간요법은 미백효과가 일시적이라 기분 전환용일 뿐 치료가 되는 것은 아니다.


4. 치아를 위한 보양식, 쌈밥과 수박


녹황색 채소와 과일은 이를 씹는 동안 치아표면을 깨끗하게 해주는 청정작용을 한다. 색이 짙고 선명한 채소일수록 치아건강에 좋은데 채소를 오래 씹으면 채소에 풍부하게 들어있는 섬유질 성분이 치아 표면의 색을 희석시켜 하얗게 만들어주고 치아에 붙어 있는 음식 찌꺼기들을 없애주는 세정작용을 하기 때문이다. 녹차는 불소 성분이 충치를 예방해주므로 식 후 커피보다는 녹차를 마시는 것이 좋다.


5. 올바른 칫솔질, 회전법


일반 성인에게 권하는 칫솔질이 칫솔을 잇몸 쪽에서 아래로 가볍게 쓸어내듯 닦아주는 회전법이다. 앞니에서 시작해서 어금니 쪽으로 이동하며 닦아준다. 칫솔을 고를 때는 칫솔머리가 자신의 치아 2~3개 정도의 크기인 것이 적당하며 모양이 둥근 것이 닦기 좋다. 또 칫솔모는 가늘고 부드러운 것이 좋으며 3개월 마다 바꿔주도록 한다.

1)칫솔을 치아와 45도 각도가 되도록 기울여 칫솔모가 이와 잇몸 틈에 살짝 끼는 느낌으로 댄 후 칫솔에 힘을 주지 않도록 하면서 부드럽게 쓸어낸다.
앞니, 송곳니, 어금니의 안쪽과 바깥쪽을 똑 같은 방법으로 4~5회 정도 반복한다.
2)앞니의 안쪽은 칫솔을 세워 같은 방법으로 4~5회 정도 반복한다.
3)어금니를 닦을 때는 씹는 면이 칫솔모에 닿도록 반듯하게 한 후 앞뒤로 닦아준다.
4)치아를 닦은 후에는 혀나 입천장도 한 두 번 닦아준 후 잇몸을 가볍게 두드려 준다.
5)치실은 치아 사이의 플라그를 없애는 데 좋으므로 하루에 1~2번 정도 해주는 것이 좋다.


*치실 사용법
-치실을 30cm정도 잘라 양 손의 가운데 손가락에 감고 10cm 정도를 남겨 놓는다.
-양 손의 손가락을 이용해 치실을 치아 사이에 넣는다.
-톱질을 하듯이 치아표면에 대고 위아래로 움직여 닦는다.



/보스톤클래식치과 홍경재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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