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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치아가 하얗게 되지 않는 4가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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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7-06-22 01:32 조회3,59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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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톤클래식치과 홍경재 원장님의 미백관련 인터뷰 기사가
조선일보 - 건강 섹션에 실렸습니다.

건강에 유익한 정보가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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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는 치아 미백제가 인기다. 그러나 어떤 사람은 집이나 치과에서 미백제를 써도 남들처럼 치아가 새하얗게 되지 않는다. 미백제가 소용 없는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


첫째, 어릴 때 여드름, 중이염, 기관지 천식 등에 쓰는 테트라사이클린 계열 항생제를 복용한 사람이다. 영구치가 형성되는 시기인 10세 이전에 일정량 이상의 테트라사이클린을 복용하면 약 입자가 치아 상아질 속까지 들어가 칼슘과 결합하면서 색깔이 변한다. 몸무게가 10㎏인 어린이의 경우, 매일 250~500㎎을 수일 복용하면 노란색이나 갈색, 심한 경우 회색이나 검은색으로 변한다.


임신 중에 이 항생제를 복용해도 아이의 이가 변색된다. 고대구로병원 치과 이의석 교수는 “대부분의 의사들은 임신부나 어린이에게 이 항생제를 처방하지 않지만, 아주 없는 것은 아니므로 부모들은 이런 사실을 알고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둘째, 불소 등 광물질이 많은 물을 마셔 변색된 이도 표면 미백술로 하얗게 바꾸기 어렵다. 이롬치과 안홍헌 원장은 “불소이온이 치아 표면부위 형성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리터당 1.5㎎ 이상의 고농도 불소가 들어있는 물을 수개월 이상 마시면 앞니와 송곳니 등에 노란색이나 갈색, 흰 반점 등이 생긴다. 노란색으로 변한 이는 어느 정도 희어지지만 흰 반점이 생긴 이는 미백 효과가 거의 없다”고 말했다.


셋째, 넘어지거나 딱딱한 물체에 부딪혀 치아 신경이 손상, 일부분이 검게 변한 이도 표면 미백술로 하얗게 할 수 없다.


넷째, 충치나 깨진 이에 때우거나 덧씌운 레진도 미백이 안 된다. 커피 등을 많이 마셔 변색된 레진은 살짝 긁어내거나 새로 씌워야 한다.


보스톤클래식 치과 홍경재 원장은 “바르는 미백제가 효과가 없는 경우엔 이에 조그마한 구멍을 뚫어 미백제를 넣는 시술을 하거나, 이 표면을 살짝 깎아 세라믹으로 덮는 라미네이트 시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 글·사진=심재훈 헬스조선 기자 jhsim@chosun.com

2007.06.19 16:20 입력 / 2007.06.21 09:4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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