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루 투명교정, 치아교정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
페이지 정보
작성자 보스톤클래식 작성일17-08-31 17:59 조회1,413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머니투데이 대학경제 권현수 기자 입력 : 2015.06.15 02:26
보스톤클래식치과 홍경재 원장이 지난해 9월 (주)시스루테크(www.caligner.co.kr)를 설립,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한지 6개월여 만에 국내외 시장의 투자유치 및 독점판매권 등 러브콜을 잇달아 받는가 하면 단기에 수억 원대의 매출을 내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영업사원도 없고 별다른 마케팅도 없다. 단지 홍 원장의 국내외 세미나에서 기술력 발표만으로 단기에 국내 대학병원을 비롯한 300개 병원에서 이 제품을 공급받고 있다. 이는 국내 최초 3D프린터를 활용한 디지털 교정기의 뛰어난 기술력과 날로 성형에 관심이 많아지는 국내외 시장성이 적중했기 때문이다. 최근 호감적인 인상을 위해 각종 시술, 성형이 인기가 높은 가운데 치아교정을 통해 외모개선의 방법으로 선택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특히 치아교정은 돌 출입, 삐뚠 치아, 벌어진 치아, 부정 교합 등 문제를 개선하는 치료로 얼굴이 갸름해지고 코가 높아 보이는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그러나 짧지 않은 치료과정 동안 금속성 교정 브라켓과 와이어를 착용해야해 부담스럽다. 이 점을 착안해 시스루테크 홍경재 대표는 착용이 무척 편리한 폴리우레탄 재질의 투명교정기를 개발해 기존 브라켓 치아교정기를 대체하는 신기술을 선보였다. 특히 3D프린터를 활용한 디지털 방식의 치아교정기 제작을 통해 혁신적인 모델을 구축했다는 평가다. 홍경재 원장은 "치과를 운영하면서 의사, 환자 모두에게 편하고 장점이 많은 교정치료로 투명치아교정기를 개발하게 됐다"면서 "현재 투명치아교정기로는 미국 I사 제품이 유명하다. 그러나 국내 환자의 경우 높은 재료단가와 제작 의뢰에서 제품을 받는 기간이 길고, 교정치료 중 충치나 크라운 치료를 하면 남은 기간동안 사용해야 할 미리 제작한 투명교정기가 무용지물이 되는 상황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홍 원장은 이어 "국내 높은 의료기술 수준에도 불구 왜 이 미국제품의 수입을 고집하는지 의문을 가졌을 당시 고려대학교 MBA 과정에서 팀원들과 3D프린터를 이용한 디지털 투명교정 시스템 사업화를 성공시켜 지금의 시스루 투명교정기를 출시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7개 특허를 보유한 시스루 투명교정의 강점 시스루 투명교정은 투명교정장치 및 제작방법에 관한 4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외적으로 독보적인 기술력을 담고 있다. 강점은 △ 교정과정에서도 환하게 웃을 수 있는 심미성과 관리적 측면이 무척 뛰어난 제품이다. 투명강화 플라스틱으로 환자의 치아상태에 맞게 맞춤형 제작돼 환자가 직접 탈부착을 할 수 있을 정도로 편리하며, 프라그 및 위생관리, 음식물 섭취의 제한 등에서 벗어나 관리가 매우 편리하다. 또한 3주마다 받는 교정기 교체시간이 1분 정도 소요, 기존 브라켓 교정기 치료의 불편함을 개선했다. △뛰어난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신뢰성 상승효과. 기공사의 수작업에 의존한 교정기 제작방식이 아닌 첨단 3D 시뮬레이션 분석 프로그램과 3D 프린팅 기술로 치료과정의 신뢰성을 높였다. 특히 모든 환자에게 치료 전 치아상태를 분석해 시뮬레이션으로 치아가 자리를 잡는 과정을 보여주기 때문에 환자에게 신뢰감을 제공하고, 환자의 치아변화를 예측해 교정기를 미리 제작할 수 있어 군대나 해외 유학, 장기출장을 가는 환자에게도 유용하다. △가격경쟁력이 뛰어나고 치료기간 역시 6개월가량(기존 브라켓 교정기 대비)을 단축한다. 치료비용 400~500만 원선. 치료기간은 환자의 치아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평균 1년이내로 가성비가 무척 뛰어난 제품이다. 이외에도 치과의사가 교정전문의가 아니라 해도 첨단기술을 통한 교정치료를 창출할 수 있으며, 3D프린터를 활용한 교정기 제작 기공사의 육성, 이에 따른 고용창출 효과 등 다양한 이점이 있어 시스루 투명교정기 확대에 따른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무한한 가능성을 현실화하는 시스루테크 기대감 상승 인문학을 사랑하는 현직치과의사가 업무 외 시간을 창업에 도전하는 엉뚱함(?)으로 치과자재 유통업, 주류업 등 3차례의 창업 실패과정에서 최첨단 기술이 축척된 투명교정기를 만들어 대박을 냈다. 시스루테크는 국내시장은 물론 치아교정의 수요도가 높은 일본 시장진입을 앞두고 있으며, 중국의 경우 현지병원을 각 권역별로 나눠 설립·운영할 계획이다. 홍 원장은 "시스루테크가 앞으로 만들어가는 가능성과 기대효과는 무궁무진할 것으로 본다"면서 "국내시장에서는 전략적인 마케팅과 국내 치과병원과의 상생구도를 통해 적극적인 판로개척에 나서 시장을 장악할 계획"이라며 "하반기부터 본격화되는 일본 시장진출에 이어 중국의 경우에는 현지 병원 100곳을 운영하기 위해 계약 등을 진행 중에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코스닥 상장(IPO)를 목표로 여러 기업에서 투자를 유치해 기술개발과 회사규모를 키우고 있으며, 부설연구소에서는 다양한 정부과제를 수행해 최고의 의료관광상품화 등을 모색하고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